16일 오전 포스코, 현대제철 등 전일比 1~3% 상승 중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철강주 대부분이 일본 대지진 수혜 기대감으로 하룻 만에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2.97%(1만4,000원) 오른 4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계열사인 포스코켐텍, 포스코ICT, 포스코강판도 전일대비 0.93~2.04% 오른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현대제철은 1.53%(2,000원)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하이스코는 0.39%(100원), 현대비앤지스틸은 1.29%(150원) 상승했다.
동국제강(1.87%), 동부제철(0.86%), 세아제강(0.43%), 고려제강(0.87%), TCC동양(2.53%), 한국철강(1.56%) 등 다른 철강주들도 대부분 가격상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동양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일본 지진과 관련해 일본철강업체들이 생산능력대비 10~20% 피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