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3.1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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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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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악화로 원유 가격 급등

*달러화 지수 4개월 최저치 기록하며 유로화 1.4 돌파

*미국 경제지표 대부분 긍정적으로 발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기술적인 지지를 받은 가운데 오랜 만에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와 유로화의 영향을 받아 모든 품목이 전일 대비 상승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Copper는 $9,200 대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부터 꾸준히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였다. 장 초반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비철금속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Copper는 $9,300 선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London 장 개장 이후에도 기술적으로 지지를 확인했다는 판단 아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미국 증시 선물과 유럽 증시가 상승하면서 Copper는 $9,400 선 마저 회복하였다.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기 시작하자 Copper는 상승 폭을 키웠고 마침내 $9,500 선을 돌파하여 금일 고가인 $9,565까지 상승하였다.

  다른 비철금속 역시 금일은 미국 증시와 유로화의 영향을 받으며 상승 분위기를 같이 하였고 Lead의 경우 3% 이상 오르며 전일에 이어 큰 상승을 보여주었다.

  리비아 사태 때 원유 가격 상승이 비철금속 시장에 악재로 다가왔던 것과는 반대로 금일은 바레인에서의 유 혈사태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불안감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이 비철금속 상승과 같은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가격의 절대적인 수준이 낮은 상황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장 후반에는 미국 증시가 각종 경제 지표의 영향으로 4일만에 반등하였던 것이 비철금속 추가 상승에 힘을 보태는 보습이었다. 비철금속은 금일 일차적으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였고 향후 일본 사태가 진정될 시 Copper와 Aluminum 등의 품목은 재건 사업으로 인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호재가 있다.

  하지만 일본 사태가 추가적으로 악화된다면 이 역시 장담할 수 없어 당분간은 일본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유엔 결의안이 체결되어 리비아에 군사 개입이 가능해 질 경우 중동에 불안감이 고조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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