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포스코는 중요 투자처...주식 4% 보유 중"

워런버핏 "포스코는 중요 투자처...주식 4% 보유 중"

  • 철강
  • 승인 2011.03.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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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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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텍 제2공장 기공 위해 방한
"한국에 추가 투자할 기업 찾고 있다"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워런 버핏이 포스코의 주식 4%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한 기업이 3~4개에 불과하며, 포스코가 그 중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워런 버핏 회장과 글로벌 투자사인 IMC그룹 에이탄 베르트하이머 회장은 21일 대구텍 제2공장 신축 기공식에 참석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코는 Incredible Steel Company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포스코 지분은 버핏이 보유한 단일 기업으로는 5위 안에 들 정도로 중요한 투자처이고,  앞으로 계속 보유해 나갈 예정이며 대구텍에 대한 투자 역시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국내 업체 가운데 상장사는 포스코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그는 직접 언급할 수는 없지만 포스코와 대구텍 외에도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으며, 추가로 투자할 한국기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
 
  한편 버핏 회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한국 경기도 매우 매력적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자를 늘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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