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강관유통업체 명성강업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명성강업은 지난 2009년 부터 자금수금, 대금결재 등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다는 소문이 있었고 2년여가 지난 현재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이다.
현재 명성강업의 기업회생절차 돌입에 대해 업계에서는 큰 우려는 않는 분위기다. 그간 대금결재가 원활하지 않아 제조업체들이 충분한 물량을 제공하지 않았고 그간 거래량도 많지 않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회생절차 돌입으로 인한 피해 금액을 2~5억원 정도의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