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서 28억弗 플랜트단지 수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서 28억弗 플랜트단지 수주

  • 철강
  • 승인 2011.03.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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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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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트림·화공·발전 등 4개 단위플랜트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의 사우디에서 28억 달러 규모의 가스-오일 복합단지를 수주한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수주금액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사우디 아람코(Aramco)에서 창사이래 최대인 27억6,000만달러 규모의 샤이바 NGL 프로젝트를 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마지드 유시프 무글라 아람코 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해 수주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수주는 사우디 석유화학 산업의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

  이 복합단지는 하루 75만 배럴의 오일을 생산하고 24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한다. 20만 배럴이상의 가스오일 (NGL, Natural Gas Liquid)을 회수 및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람코가 발주한 4개의 단위 플랜트를 싹쓸이로 수주해 설계와 조달, 시공,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LSTK) 방식으로 수행한다.
 
  한편 복합단지를 구성하는 4개의 단위 플랜트는 가스에서 황 등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가스 전처리 설비, 가스에서 가스오일을 분리하는 NGL 회수 및 유틸리티 설비, 플랜트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 가스-오일 분리 설비(GOSP)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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