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증설 위해 서산 지역으로 확장이전 예정
철망 전문업체인 신영스틸(대표 노인수)이 20% 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하며 국내 연강선재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충남 서산에 위치한 이 업체의 지난 2010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00원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철선 판매단가 인상에 더해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매출 신장을 이뤘다.
신영스틸 노인수 대표는 국내 1위 연강선재업체인 코스틸 출신으로, 2003년 대명철강(신영스틸로 사명 변경)을 인수하면서 선재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신영스틸과 대명건설(충남 서산), 신흥철강(충남 태안), 서해철강(충남 당진) 등 총 4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노 대표는 지난 2월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출돼 업계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신영스틸은 원자재를 거의 전량 코스틸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철선, 와이어메쉬, 돌망태를 주요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다. 철망조합 회원사 중 신선기를 보유하지 못한 소규모 와이어메쉬업체 철선을 공급하며 회원사와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신영스틸은 현재 공장부지가 1,000여평으로 협소해 설비증설이 제한됨에 따라 확장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확장이전 후 설비 추가 도입 및 품목 다양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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