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플레 완화 정책 실행 우려감에 구리 선물 하락…중국 3월 제조업 경기가 전월대비 확장, 중국 중앙은행이 2분기 중 금리 재인상할 전망
Esperanza 구리 광산의 2011년 생산량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Peruvian 구리 생산량이 2월 중 전년동기대비 3.9% 감소 LME 구리를 포함한 주요 비철금속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Comex 구리 5월물은 장중 한때 2.1% 하락한 4.2165달러/파운드로 3월 9일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1분기 중 Comex 구리 가격은 2월 15일 4.6575달러까지 오른 후 3.1% 하락했다.
금일 비철금속 하락세의 배경에는 세계 최대 비철금속 소비국인 중국이 인플레 완화 정책을 추가적으로 실행할 것이라는 조짐이 있었다. 중국의 3월 제조업 PMI가 53.4(예상 54.6, 이전 52.2)로 발표되어 2월에 비해 확장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지난 달 제조업 경기가 개선된 것은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긴축정책에도 안정된 경제 성장이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은 물가상승 압력으로 긴축정책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22 실시한 블룸버그 조사에서 20명의 경제학자들 모두 중국 중앙은행이 2분기 중 재차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155kt에 달하는 구리 신규 공급량을 추가하게 될 Esperanza가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그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Peruvian 2월 구리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3.9% 감소하며 3년 최저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구리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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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