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 로고 변경, 박승하 부회장 4일 5대 핵심가치 언급

  현대제철이 질적 성장 도약을 꿈꾸며 CI로고를 변경했다.  회사 CI로고는 현대제철을 상징하는 H자 옆에 국문으로 '현대제철'로 표기돼왔으나, 이번에 CI를 변경하면서 영문으로 바뀌게 됐다.

  이번 CI로고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달 31일 지난 10년간의 성장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처음으로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라는 그룹의 ‘비전 2020’과 그룹 통합 CI를 공개하면서 부터다.

  현대차그룹은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정몽구 회장의 철학과 정신을 기반으로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경영철학을 재정립하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 그룹 비전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는 ‘인간존중 및 환경친화적 경영을 실천하여 최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4일 박승하 부회장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5대 핵심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박 부회장은 현대제철은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도전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함으로써 인류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경영철학 (Management Philosophy)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영철학은 창업 이후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현대제철이 변함 없이 추구해야 하는 근본 정신이라고 설명했다.
 
  박승하 부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추구해야 하는 행동과 업무수행의 기준을 5가지 핵심가치(Core Values)로 정리했다. 이는‘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 그리고 ‘글로벌 지향’이다.

  박 부회장은 "이 5가지 핵심가치는 현대제철의 가슴속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정신적 유산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새롭게 발전시켜야 할 우리 스스로의 다짐"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