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제유가, 산유국 정정불안 영향 상승

4일 국제유가, 산유국 정정불안 영향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1.04.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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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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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국제유가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정정불안 지속과 3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소 소식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텍사스산 원유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47달러에,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2.36달러 상승한 배럴당 121.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나라에 주로 수입되는 두바이산 현물 유가도 전일 대비 배럴당 1.62달러 상승한 112.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리비아 내전 지속으로 석유생산 재개에 장기간에 소요될 것으로 예상댔고 다른 중동과 아프리카 산유국의 정정불안이 지속된 점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사우디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생산차질로 석유수출국기구의 3월중 석유생산량이 전월 대비 1일 41.1만 배럴 감소한 1일 2,930만 배럴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고용 회복 기미 등으로 미 증시가 상승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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