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價 "온스당 40달러대 육박… 31년만에 최고치"

은價 "온스당 40달러대 육박… 31년만에 최고치"

  • 비철금속
  • 승인 2011.04.0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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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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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수요 값상승 부추겨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4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귀금속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은(Silver) 가격이 2% 뛰면서 31년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은 3월물은 온스당 76센트 뛴 38.49달러로 31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금 6월 인도분 역시 지난주말보다 온스당 4.10달러(0.3%) 오른 1,433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은 가격 상승은 중국 태양광 패널 수요 급증이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ANZ 상품전략가인 나탈리 로버트슨은 "일본 원전 위기 이후 중국이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게 되면 은 가격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컨설팅 업체 CPM그룹 측은 마켓워치에 은 가격이 최근 38달러대 박스권을 뚫고 상승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조만간 40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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