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국내 건설수주 전년比 17.2% 줄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2월 국내 건설수주는 민간 부문이 소폭 증가(3.4%)했으나, 공공 부문의 부진(-3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한 5조955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국내 건설수주는 지난 10년 내 가장 오랜 기간인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또한 2월 수주액 5조955억원은 2월 실적으로는 2005년 2월(4조3,457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저조한 금액이다.
민간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에 그쳐 회복세가 미미했으며, 공공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38.0% 급락해 지난 1월(-34.0%)과 마찬가지로 30% 이상의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