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국내최대 박막 태양전지공장 기공

현대重, 국내최대 박막 태양전지공장 기공

  • 철강
  • 승인 2011.04.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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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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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생고방社 공동 출자한 `현대아반시스(주)` 출범
15일 오전 충북 오창서 100MW 규모 공장 기공식

  현대아반시스는 15일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막(薄膜) 태양전지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아반시스는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 유리.건축자재 업체인 프랑스 생고방(Saint-Gobain) 그룹이 50대 50의 비율로 모두 2,200억원을 투자한 회사다. 현대중공업은 이 회사를 통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인 박막 전지분야 `빅(BIG) 5`로 올라설 계획이다.

  박막형 태양전지는 유리나 특수 플라스틱 기판 위에 얇은 막 형태의 전지를 붙여 만드는 것으로 효율이 좋고 친환경적이어서 향후 태양광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아반시스는 이날 기공식을 통해 모두 21만 2,000㎡(약 6만4,000평) 규모의 용지에 연간 100MW(메가와트) 규모의 박막 태양전지 생산체제를 갖춘다.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규모를 늘려 2015년까지 연간 400MW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태양광 1위 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충북 음성에 연간 600MW 규모의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폴리실리콘부터 태양전지,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일관생산체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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