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주물단지 심의 또 보류

예산 주물단지 심의 또 보류

  • 수요산업
  • 승인 2011.04.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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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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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이어 또 연기… 5월 18일 재심의 예정

  지난 3월 연기 됐던 예산 주물단지의 심의가 또 보류됐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충청남도 대회의실에서 4시간의 회의를 진행했지만 예산 신소재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이견이 심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는 지난 3월에도 해당 산업단지의 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환경영향평가 등의 보완을 통해 재신청하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내달 11일까지 시행사 측에 환경오염저감대책에 대한 서류를 보완 제출하도록 하고, 해당 자료를 토대로 5월 18일 재심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물단지로 알려진 예산 신소재산업단지와 관련해 일부 지역 주민들은 반대의사를 밝히며, 시위와 함께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를 방문한 바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2009년 11월 경인주물공단조합이 예산군과 체결한 입주투자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경인주물공단조합 등 24개 기업이 2014년까지 1,983억원을 투자해 48만㎡(약 14만 5,000평) 부지에 주물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한편, 재연기로 일단 결론 났지만 이전과 관련한 이런 논란은 주조업계에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는 문제다. 또한,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주조업계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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