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방화문 업계, 구조개선 필요하다"

<현장인> "방화문 업계, 구조개선 필요하다"

  • 철강
  • 승인 2011.04.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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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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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문 제조업체 동영산업, 공사부 김종진 팀장

  "방화문 업계, 구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국내 건설경기 부재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값 상승으로 방화문 제조업체들의 문제점 개선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유니온스틸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동영에스티(대표 조현식)의 모회사인 동영산업의 공사부 팀장을 맡고 있는 김종진 팀장을 만나 현 방화문 시장 동향을 질문했을 때 그는 위와 같이 강력히 의견을 제시했다.

  2007년 동영산업 입사 후 현 시점에 이르기까지 김 팀장은 '깨끗한 영업'을 신조로 성실하게 근무해 온 것으로 업계에 크게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그의 생활신조 덕에 그런지 김 팀장은 평소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같은 업종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끼리 '출혈경쟁'하는 것에 큰 아쉬움을 표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 팀장은 이런 아쉬움을 오히려 발전의 기회로 삼는다고 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새로운 타개책을 제시하며 한 발 앞서나가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것이다.

  특히 동영산업은 그간 방화문 제조업 대체수요를 철강유통 부분에서 찾았지만 차후에는 방화문 자체에도 경쟁력을 크게 가미함으로써 철강과 방화문 양 부문이 동등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김 팀장은 역설했다.

  이와 더불어 더욱더 투명한 거래를 업체들 간 일정한 룰이 깨지지 않도록 영업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2011년 건설시장은 연초부터 현재까지 주요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 및 중견 건설사 부도 등으로 분위기가 흉흉한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 일수록 '밝고 투명한 인재'가 필요한데, 김 팀장의 평소 생활신조 및 영업관이 차후 눈부시게 발휘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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