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단가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포스코, 단가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 철강
  • 승인 2011.04.20 10:11
  • 댓글 0
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대투證, "단가인상 효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포스코 가격 인상으로 철근 단가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단가인상에 따른 불확실성이 해소돼 긍정적이라며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20일 김정욱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과 유로지역 열연가격은 톤당 870달러 내외 수준이며, 중국 열연 유통가격은 톤당 725달러에 그쳐 가격 인상된 POSCO산 열연가격과 괴리가 다소 큰 편"이라며 "최근 원화환율을 적용한 POSCO산 열연가격은 톤당 970달러 수준에 달해 제품가격 할인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POSCO의 단가인상으로 일부 강종의 공급부족이 해소되는 등 국내 유통시장 교란이 해소되고, 한국향 수출재개에 따른 수급개선으로 중국과 일본의 내수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특히 국내 철강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한데다, 일본 철강사의 생산차질과 지진 재건수요 확대를 감안하면 단가인상효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톤당 16만원의 인상폭에 대해서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돼 우려했던 마진축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