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그네슘 프라이팬 개발

포스코, 마그네슘 프라이팬 개발

  • 철강
  • 승인 2011.04.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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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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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과 손잡고 소재 개발

  마그네슘 판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한경희생활과학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프라이팬을 개발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이 출시할 예정인 ‘키친 사이언스 천연 마그네슘팬’ 3종은 포스코의 마그네슘 판재를 소재로 사용한다. 그동안 마그네슘은 비싼 가격과 가공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제품화되지 못했으나 포스코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공기술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주방용품으로 제품화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마그네슘은 무게가 철의 5분의 1, 알루미늄의 3분의 2의 불과하지만 강도와 열전도성이 뛰어나다. 또한 기존 알루미늄이 알츠하이머 뇌질화 유발 등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반해 마그네슘은 7대 미네랄 성분이자 건강보조식품으로 코팅이 벗겨져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마그네슘은 땅에 묻으면 100% 썩는 친환경 소재이고, 무게가 가벼워 조리시 팔목 부담이 덜하며, 열 전도성이 우수해 단시간 요리해 재료의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방용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 3종은 26cm 프라이팬, 26cm 궁중팬, 28cm 프라이팬으로 가격은 각각 6만9천원, 7만9천원, 7만9천원이다. 이 제품들은 백화점과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4월말부터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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