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5.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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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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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이은 그리스 재정위기에도 불구 인플레이션 우려로 유동성을 줄이던 중국의 수출호조 소식과 美 도매지표의 호재가 이어지며 전일 대비 보합으로 하루를 마감함.

  전일 신용강등이 된 그리스가 재차 유럽發 재정위기에 도화선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키는 듯 했으나 미 지표의 호재는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미국의 소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그리스 이슈를 희석시키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달러강세와 장중 주요 레벨에서의 지속적인 차익실현매물은 주요 금속의 추가적 상승을 유도하지는 못하는 분위기였음.

*Copper – 美 지표 호재로 상승

  전일 종가 대비 Gap-down 으로 시작한 Copper는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비철금속 수입 감소 소식을 반영하며 아시아 장 초반 하락을 지속함.

  $8,850레벨을 하향 돌파하고 $8,835.5까지 기록을 보였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로 유동성 축소 가능성이 이슈가 되었던 중국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출호조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반전에 성공.

  이후 급격한 상승을 보이며 $8,900레벨을 거뜬히 돌파하는 모습이었고 그리스가 600억 유로규모의 지원설을 부인한 소식과 그리스 재정 문제에 대한 추가지원을 놓고 의견차를 보이는 유럽 각국의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성을 가운데 견고한 모습을 보임.

  美 증시 개장 전 재차 $8,850레벨을 테스트 했으나 美 도매지표의 호재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반전했고 미 지표 개선으로 인한 달러 강세로 인해 전일대비 0.3% 상승으로 보합세를 유지하며 하루를 마감함.  

*Aluminum – 지표 호제에 꾸준한 상승

  Aluminum 또한 수출 호조를 보인 투자지표와 미 도매 지표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꾸준한 상승을 펼쳤다. 중국의 4월 Aluminum 수입이 10%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재소식에 희석되며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이었고 그리스 사태 또한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으며 긍정적 수요 증가 기대감을 아시아 장부터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모습이었다.
  전일에 이은 재고 감소 또한 상승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고 미지표의 호재는 $2,650레벨의 회복으로 이어지며 금일 꾸준한 상승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금일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의 추가지원 문제에 대한 주요 관련국의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 엔진인 중국과 미국의 지표 호재로 상승 마감을 보임.

  특히 08년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한 미 도매 재고 및 판매의 경우 소비활성화로 인한 기업의 행동이 반영된 것이기에 이로 인한 추가적 비철금속 수요 증가 기대감 또한 이어지리라 예상됨.

  그러나 금일 FED의 엘리자베스 듀크가 지적했듯 미 소비와 직결되는 주택시장이 차압문제로 인해 아직 회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금일 지표 호재에도 불구하고 그 여파가 급진적이기 보다는 서서히 점진적으로 투자자들의 심리를 개선시킬 것이라 해석되기에 주택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요구된다고 판단됨.

  명일 발표되는 유럽 주요 국가의 물가지수를 통해 단기적 투자자들의 심리를 가늠해봐야 할 것이며 그리스 재정위기가 유럽의 재정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에 추가 지원에 대한 관련 국의 행보를 주시해야 할 것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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