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상장폐지 수순 밟나?

진흥기업, 상장폐지 수순 밟나?

  • 일반경제
  • 승인 2011.05.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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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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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에 이어 회계부정까지
증권선물위원회 前 대표이사 고발 및 12일부터 거래정지조치 적용

  위기를 겪고 있는 진흥기업이 이번에는 고발과 상장 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판가름 받게 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5월 11일 진흥기업에 대한 감리 결과 조치로 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상장폐지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진흥기업이 2009~2010년 회계연도에 단기 대여금을 부풀려 자산을 과대 계산하는 동시에 증권신고서 거짓기재, 감리자료 허위 제출 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으며 시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됨에 따라 진흥기업은 5월 12일부터 증권선물위원회의 매매거래정지 해제에 대한 발표가 있을 때까지 모든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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