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5.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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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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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 지급준비율 50bp 인상
*미국 주간 고용지표 전주 대비 개선
*유로화 $1.42선 상회하며 장 후반 비철금속 강세 견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상품 시장 전반에 걸친 전일의 하락 분위기를 이어가며 약세장을 보이다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중 중국의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50bp 인상하면서 최근 대두되어 왔던 긴축 우려를 현실화하였으나 이미 시장에서 예상되어 왔던 이슈였기에 비철금속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비철금속은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일비 모두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전일 장 막판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8,706까지 올랐다가 이후 $8,700선에서 강한 저항을 받으며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전일 상품 시장의 하락 분위기가 금일 아시아장 전반에 걸쳐 이어지는 모습이었으며 Copper는 런던장 개장 전 $8,550선을 테스트하였고 런던장 개장 후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금일 저점인 $8,504.50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중국의 인민은행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지급준비율을 인상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미 시장에 노출되어 왔던 재료였고 그동안 낙폭이 과대했었다는 인식에 Copper의 추가 하락세로 이어지지는 못하였다.

  이후 서서히 반등세를 보이던 Copper는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이전 대비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유로화와 더불어 빠른 속도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고 장 막판까지 주요 레벨을 뚫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Copper는 결국 전일비 $118 이상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Copper와 마찬가지로 전약후강의 장세를 연출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중국의 인민은행은 지난 달 21일 이후 약 3주 만에 지준율을 인상하면서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시장에서 예상되어 왔던 재료였고 최근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과 더불어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이 금일 비철금속을 비롯한 국제 원자재 상품의 투자심리 회복을 견인한 모습이었다.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는 전주 대비 개선되었지만 고용시장의 회복세를 가늠하는 기준선인 40만건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할 것이다. 금일 오랜만에 반등세를 보였던 유로화 움직임이 향후 그리스 사태로 인하여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여부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 지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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