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체포 소식에 유로화 7주래 최저치 기록
*Aluminium 재고 468만 톤 기록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 아이슬란드 전망등급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스트로스 칸 IMF 총재의 체포 소식으로 유로존 지원 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던 가운데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좁은 레인지 안에서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혼조세를 보여주었다.
지난 주 대비 소폭 하락한채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지난 주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IMF총재의 소식으로 인하여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자 Asia장에서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Copper는 소폭 상승하였고 $8,750~$8,800사이에서 움직이며 아시아 장을 이어 나갔다.
중국의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이 올해 중국의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자 중국의 경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Copper는 금일 저점인 $8,715까지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유로존 채무 우려 속에 유로존 3월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하며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자 Copper는 하락세를 멈추고 박스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아이슬란드의 전망등급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반등한 유로화에 힘입어 Copper는 $8,800선을 상회한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Aluminium 재고는 백워데이션의 증가로 인한 실물 입고에 따라 금일 사상 최고 수준인 468만 톤을 기록하며 전일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여타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는 혼조세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IMF 총재가 성폭행 혐의로 체포되어 유로존 국가들의 지원방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위험 기피 현상으로 약세장을 보여주다가 장 후반 유로화의 반등에 힘입어 하락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을 보여준 하루였다.
유로존의 부채 문제와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비철금속은 좀처럼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시경제 움직임을 비롯하여 Aluminium의 재고 증가와 같은 펀더멘털 이슈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명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주택 지표에도 귀추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