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5.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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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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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화에 의한 높은 변동성 장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뚜렷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의 부재 속에 美 달러 움직임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Copper를 제외한 전 비철금속 하락 마감.

  금일부터 시작한 유로존 재무 장관 회동을 앞두고 부채위기 국가들의 향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IMF총재의 추문으로 인해 EU-IMF간 구제 금융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美 달러화는 초반부터 강세를 보임.

  이로 인해 비철 금속 시장 역시 미 달러화 강세에 하락 압박을 받았으며 거래량 역시 부진한 모습. 하지만 뉴욕 증시 상승 및 유럽 재무 장관 회의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美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내었으며 초반의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 Copper는 상승 반전에 성공한 반면, 나머지 비철금속들은 부진한 거래량 속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마감.

*Copper – 美 달러 움직임에 연동, 장 후반 상승 반전

  전일 5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 했던 Copper는 금일 역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3M $8,750에 장을 출발. 확실한 방향성을 제시할만한 지표 및 유로존 채무 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장 중 한때 3M $8,715를 기록, 3M $8,700선을 위협하는 모습.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유로존 재무 장관 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으며 3M 8,730 ~8,780사이에서 Range장세를 나타냄. LME 재고는 1,450톤이 감소, 꾸준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중국 실물 업체들의 관망세로 가격에는 별다른 지지가 되지는 못하는 모습.

  미국 장 개장 후 미 달러화가 유로화에 대해 하락 반전되자, Copper는 소폭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었으며 추가적인 미 달러화 약세는 Copper시장에 상승세를 이끌어내며 3M $8,800선을 회복.

*Aluminum – 큰 폭의 LME 재고 증가로 이틀 연속 약세 마감

  Aluminum은 장 초반 Copper의 하락세와는 무관하게 홀로 소폭 상승하며 장을 시작. 하지만 부진한 거래량 속에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 반전. 전일에 이어 LME재고가 큰 폭(65,100톤)증가 하였다는 소식에 하락폭을 더욱 넓혀가는 모습. 이에 장 중 한때 금일 저점인 3M $2,532선까지 하락.

  미국 주식시장 개장 후 미 달러화 약세 전환으로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C-3M가 Backwardation으로 전환되며 시장 실물 재고가 입고가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금일 역시 약세 마감.

  계속된 유럽 지역의 채무 및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가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특히 하락세에 든든한 버팀목이 었던 중국 發 수요가 자국의 긴축 우려 및 유럽 채무 위기의 진행 과정을 지켜 보겠다는 관망심리까지 더해지며 매수세가 실종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 분석.

  향후 시장에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지표 부재로 인해 단기간 美 달러화의 움직임 및 유럽 주요 국가들의 부채 처리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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