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그리스 경계감은 여전
*미 뉴욕 제조업 지표 악화
*유로 반등으로 인해 전기동 가격의 급락세는 진정
17일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구제금융 메커니즘의 한 축인 IMF 수장의 공백이 불확실성을 높여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유럽 증시는 하락.
그러나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던 유로달러 환율은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금리인상 기대감 다시 강화되며 상승.
이러한 여파로 인해, 전기동의 경우 아시아장에서의 약세를 만회하고 뉴욕장중 소폭의 상승흐름을 타는 듯 했으나 뉴욕 제조업 지표 악화되며 전일대비 0.13%의 소폭 하락 마감.
금일, 유로화 반등이 비철금속들의 급락을 막은 가운데, 펀더멘털 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전기동 가격은 하방위험이 크다고 마이클 그로스 선물 애널리스트가 분석.
우선, 전 세계적으로 성장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가시질 않고 있으며, 금일의 전기동 가격 움직임은 전형적인 기술적 지지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알루미늄의 경우 굳건한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100일 이평선이 재고가 4,687,925톤까지 증가했다는 소식에 붕괴됨에 따라 전기동 역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예측.
금일, 유럽연향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채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이는 가운데, 시장의 눈과 귀는 과연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 낼지에 쏠릴 것. 특별하고 참신한 해결책이 나오기는 불가능한 가운데, 회의에서 채무연장이나 추가대출이외에 채무조정안이 조금이라도 언급될 경우, 전기동과 알루미늄을 비롯한 비철가격들에 막대한 영향 미칠 것.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