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지구 등 8곳 7천여 가구
전북익산시에서 신규 아파트 건설 계획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KTX 익산역 선상역사 건설과 역세권 개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등에 대한 기대감이 아파트 건설 붐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
배산택지개발을 주도한 LH공사가 장신지구 1~3단지(오산면 장신리) 1천855가구와 배산 4.5단지를 포함한 648세대를 지난해 9월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전북개발공사의 모현 택지지구 임대형 아파트(676가구)가 내년 상반기 입주계획이다. 또 부영주택의 아파트(1천44가구)도 곧 건립될 예정이다.
제일건설도 배산택지 지구 4블럭에 31평과, 34평, 40평 등 총 753가구를 짓고자 계획중이며, 송학동에서는 ㈜새나라알디가 총 648가구의 아파트 공사를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재개발 아파트인 모현아파트(e-편한 세상.1천581가구)는 내년말 완공 목표로 현재 지하층과 지상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며 작년 말 시공사 선정을 마친 어양아파트 재건축사업 또한 'e-편한세상' 아파트 브랜드로 총 1천107가구가 건설된다.
이 밖에도 부송동에 건설중인 '하나리움'은 26평형 6가구와 34평형 390가구 등 총 396가구 규모의 중형대 아파트로 건설된다.
시 관계자는 "계획 중이거나 건설 중인 아파트는 8개소에 6천928가구"라면서 "입주가 본격화하는 2014년께는 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