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곳·과천 1곳에 2만2천호 건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서울고덕, 서울강일3, 서울강일4, 과천지식정보타운 4개 지구를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구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4개 지구의 전체 면적은 약 3.0㎢로 총 주택건설호수는 2만2,000호이며,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약 1만6,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강동 지역의 3개 지구는 면적이 총 168만㎡이며, 전체 주택호수는 1만2,000호,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9,000호가 공급되며,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는 면적이 135만3,000㎡로 전체 주택호수는 1만호, 이중 보금자리주택은 7,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5월 18일부터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 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토지이용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인 지구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