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PTSC로부터 700억원에 FSO 수주
국내 메이저 조선소들에 이어 중견 조선소인 성동해양조선이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성동해양조선은 5월 16일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공사의 자회사인 PTSC로부터 FSO(해양부유 저장하역 시설)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국내 중견 조선소에서는 첫 번째이며 메이저 조선소들에 이어 5번째 해양플랜트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로 수주한 FSO는 길이 171.5m, 폭 32.4m 규모에 원유 35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으며 가격은 700억원으로 2013년 PTSC에 인도해 남동부 유전 개발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