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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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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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위기 그늘 속 부진한 美 지표에 혼조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주택지표의 부진과 저조한 산업생산에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함. 지속적 금리 및 지준율 인상으로 물가안정을 추구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가 견고할 것이란 전망에 장초반 가격 유지가 되는 듯 했음.

  그러나 IMF가 유럽주요 국가인 독일의 3%대가 넘는 경제성장을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은행의 관계자가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리스 재정위기의 심각성을 부각 시키며 비철금속 시장에 하락 압력을 지속시키는 모습이었음.

  또한 소비와 직결되는 美 주택지표의 부진은 금일 비철금속의 하락에 무게를 가중시키며 전일에 이어 지속적 하락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음.

*Copper –美 주택지표에 부진에 전강후약 움직임.

   금일 Copper는 유럽의 재정위기 먹구름과 미국의 주택지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아시아 장 초반 중국의 견고한 수요기대감에 창 초반 $8,800레벨을 유지하는 듯 했으나 전일 하락여파를 이어가지 못하며 하락을 나타냄.

  유럽 주요 경제 대국인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3%대 이상이 될 것 이란 전망에 재차 $8,700레벨 초반에서 반전에 성공했고 전일의 하락폭을 만회하려는 듯 지속적으로 저 점을 높여가$8,902.25까지 기록하기도 함.

  그러나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포르투갈 대비 심각성이 크다는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은행 정책위원장인 노보트니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며 하락반전 했고, 금일 주요 지표였던 美 주택지표의 부진이 하락의 압력을 가중시키며 Copper는 $8,800레벨을 재차 내주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나타난 매수세에 $8,800레벨을 사수하며 하루를 마감함.

*Aluminum – 중장기적 수요증가 기대감 불구 지표 부진에 약세 마감

  Aluminum은 중장기적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표부진과 유럽發 위기의 그늘은 넘어서지 못하며 하락마감 함. 전일 큰 폭의 재고증가로 인한 투자자들의 부담감과 美 주택 및 산업생산 지표의 부진은 달러상승과 맞물리며 Aluminum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연출. 

  아시아장중 견고한 흐름을 유지하던 Aluminum은 유럽증시 시작 후 꾸준한 하락을 나타냈으며 주요 레벨인 $2,500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했으나 장 막판 $2,058로 주요 레벨을 지키는 모습연출.

  포르투갈과 그리스의 재정위기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금일 주요 지표인 美 신규주택 부분과 허가건수의 부진은 미국의 소비 개선 기대감을 약화시키며 장중 주요 비철금속의 가격에 부담을 안겨줬다고 해석됨.

  투자자들 또한 6월 양적완화 정책의 종결이 다가오는 가운데 상품에서 안전자산인 달러로 이동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해석되며, 유럽 및 미국에 이어 부채로 고심하고 있는 일본 재정 또한 주시를 해야 할 것임.

  단기적으로는 명일(5/18)발표되는 美 주택 지표를 통해 소비와 직결되는 주택지표의 추이를 가늠해봐야 할 것이며, 그리스가 정부부채를 감당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추가적 지원에 대한 유럽 주요 관련국 관계자의 해결 방안에 대한 발언을 주시해야 할 것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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