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제강, 윤해관 단독 결재 체제로 변환

미주제강, 윤해관 단독 결재 체제로 변환

  • 철강
  • 승인 2011.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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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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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관, 김충근 공동결재 체제에서 단독결재로 변환..
윤해관,김충근 공동대표 체제는 유지

  미주제강(대표 윤해관)이 24일 이사회를 통해 윤해관 회장(대표이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부결의를 확정했다.

  이번 결의 내용은 주총 및 이사회 안건을 제외한 내부 결재를 윤해관 대표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윤해관, 김충근 공동대표 체제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두 번의 결재 절차를 간소화 시킨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공동대표체제는 그대로 유지되며 사업 전반적 부분을 윤해관 회장이 해외 사업부문을 김충근 대표가 지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해관 대표는 박정희 정권 당시 실세였던 고 윤필용 장군의 아들로 알려졌으며 지난 2월 미주제강 회장 취임후 이사회를 통해 3월 김충근 대표와 공동으로 대표이사직을 수행중에 있다. 또 아노드 및 파형강관 전문 생산업체 거양의 대표를 맡고 있다.  

  윤대표는 지난 14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산업 네트워크와 철강사업에서의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미주제강을 선진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미주제강의 최대주주인 지아이바이오측은 "최근 미주제강이 사업부문과 경영부문으로 부사장 체제를 개편하고 기업의 핵심지원부서인 기획조정팀과 통합지원팀을 인사기획팀으로 단일화했다"면서 "대대적인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윤해관 단독 체제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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