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원유와 구리 그리고 아연의 장기적 상승 전망으로 매수 권고
*유로화, 차익실현 노린 저가매수세 출회로 2개월래 최저치에서 반등
*美 4월 신규주택판매 32만 3천건으로 예상 및 이전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과다 낙폭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골드만 삭스의 매수포지션 권고에 힘입어 전 품목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하며 Asia 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일 유로존 부채우려가 확산되면서 크게 하락했던 것에 따른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향후 강한 수요 증가에 따른 원유와 구리, 아연의 가격 전망을 장기적으로 상향 조정함과 동시에 매수의견을 권고하였다는 소식으로 인해 Copper 가격은 오름폭을 확대하며 금일 고점인 $8,956 까지 상승하였다.
US 장 개장 후에는 미국 주간 체인스토어판매와 주간 소매 판매 실적이 부진하게 발표되고 이와는 달리 4월 신규주택판매건수가 예상 및 이전보다 개선되며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를 드러내자 Copper는 다소 혼조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장 막판에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인해 Copper는 하락반전하였고 $8,850선까지 내어주었다. 차익매물로 인한 하방압력으로 Copper는 크게 오르지 못하였고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승하며 $8,850선 부근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비 모두 상승하였고 특히 Zinc는 약2.5%의 전일비율을 보여주었다.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골드만 삭스의 매수권고와 유로화 반등으로 전일비 상승하였지만 이는 어제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가오는 양적완화의 종료, 중국의 긴축과 수요둔화, 유로존 리스크, 그리고 어닝 뉴스의 부재와 같은 부정적인 재료가 여전히 시장에 지속하고 있는 한 추세전환의 시그널을 포착하기에는 아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유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인해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