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의 봄은 3분기부터 시작!

철강업종의 봄은 3분기부터 시작!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5.25 14:08
  • 댓글 0
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리츠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

■ 결 론: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
  중국 및 일본의 철강수요 회복과 원료가격 안정으로 동아시아 철강 업황은 3Q11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하면서 국내 고로사들의 마진도 확대될 전망. 비철 금속 및 귀금속 가격은 약달러 기조와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2Q11 조정을 거쳐 2H11 완만한 재상승국면 예상. 중국 경기회복에 민감하고 수급 타이트한 구리의 가격 상승폭 두드러질 전망. 결론적으로 3Q11부터 철강, 비철금속 기업의 업황개선으로 주가상승 모멘텀 강화될 전망.

■ Investment Point
1) 동아시아 철강마진 하반기부터 회복국면 진입

  중국은 긴축 이후 경기 확장, 일본은 지진 복구로 동아시아 철강수요 3Q11부터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 반면, 철광석은 상향안정, 원료탄은 하향 안정으로 하반기 원료가격은 안정되면서 동아시아 철강마진은 확대될 전망. 하반기 국제시황 회복으로 국내 판재류가격과 국제가격과의 괴리는 점차 축소되면서 국내 철강사들의 마진 개선 기대.

2) 비철금속 및 귀금속 가격은 아직 추세적 조정을 논하긴 이른 시점
  2Q11 유로존 위기와 달러 강세로 상품가격 일시적 조정 받고 있으나 연말까지 약달러 기조 유지로 인한 투기적 수요와 하반기 수요대국 중국의 실수요 회복으로 상승압력 강화될 전망. 비철금속 중에서도 중국 경기와 민감하고 공급부족인 구리를 가장 선호.

3) 하반기 주목할 제품은 철근, 중장기 수급은 열연강판이 가장 안정적
  국내 철근시황은 1Q11 최악의 상황을 지나 국내 아파트 분양 증가 및 일본산 수입감소로 하반기 완만한 회복을 예상. 국내업체들의 증설을 감안한 제품별 중장기 수급상황을 점검해보면 수요처 확보된 열연강판이 가장 안정적임. 철근은 일부 증설 존재하고 건설경기회복 강도가 중요해 중립적임, 후판은 국내 조선사 수주증가로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 완화되고 있어 2014년 전까지 공급과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