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동남아 시장에 포스코 전략 소개

정준양 회장, 동남아 시장에 포스코 전략 소개

  • 철강
  • 승인 2011.05.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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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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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철강산업 전략’ 주제로 SEAISI 기조연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동남아철강협회(SEAISI : South East Asia Iron and Steel Institute) 총회에 참석해 ‘동남아 철강산업에 대한 포스코의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동남아철강협회는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동남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동반자로서 잠재력이 가장 큰 포스코를 기조연설 대상사로 선정하고 정준양 회장을 초청했다.

  정준양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포스코의 창조적 경영 추진 역사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와 동남아 지역 해외사업 추진현황 △동남아 철강산업의 성장 잠재력 △포스코의 혁신적인 탄소강 및 스테인리스스틸 제조 프로세스 등을 설명했다.

  특히 정 회장은 포스코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파이넥스 공법, 고속 연속주조법, 연연속 열간압연 등 혁신적인 철강제조 프로세스를 소개한 뒤 “이들 프로세스가 기존 철강생산 프로세스 대비 설비투자비와 생산비 저감뿐만 아니라 세계 철강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 이후 미래를 대비해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수소환원 제철 프로세스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신닛데츠·JFE스틸·스미토모금속·코오베제강·바오산강철·차이나스틸·크라카타우스틸·블루스코프스틸·타타스틸·타이녹스 등 철강사를 비롯해 발레·리오틴토 등 원료공급사 등 60여개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신기술 개발, 철강 생산공정 및 품질, 원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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