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日 국내생산 6월중 90% 회복 예상

도요타, 日 국내생산 6월중 90% 회복 예상

  • 일반경제
  • 승인 2011.06.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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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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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도요타의 기리모토 게이스케 대변인이 부품업체들과의 모임에서 자사 일본공장의 국내생산이 6월중에는 ‘3.11 대지진’사태 이전의 90%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호쿠(東北) 해안지방을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이 지역 부품업체들이 피해를 당하면서 연쇄적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의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져 왔다.

  이와 관련, 세계 최대 차 제조업체인 도요타는 앞서 전 세계에서의 생산 활동이 향후 수개월내로 정상의 70%는 될 것이라면서 금년 말까지는 정상회복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다.

  도요타는 금년 지진사태로 인해 5월말 현재 일본에서 55만대, 해외에서 35만대의 생산 감소를 빚은 채 5월말 현재 제조활동이 정상의 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도요타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지진 발생 초기 150종에 달하는 조달차질 부품수가 이달 초에는 30개로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한편 도요타의 경쟁업체인 닛산의 경우 오는 10월 전 세계 생산활동이 지진 이전으로 복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혼다는 금년말까지 정상회복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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