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부산시당과 부산시는 1일 오전 서울 렉싱턴호텔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지역 국회의원 13명과 부산시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에서 한나라 부산시당은 저축은행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부산시에서 긴급 자금을 대출해 줄 것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김정훈 시당위원장은 "저축은행 사태의 중간 점검을 위해 6월 초 정부의 금융사태 해결 전담반으로부터 보고를 받기로 하고 정부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