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공정 개선과 부자재 투입 절감 등 공로 인정
대한제강(대표이사 오형근) 강상준 계장이 제강공정 개선과 부자재 투입 절감 등 철강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9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강상준 계장은 오랜 혁신활동과 공정 경험을 기반으로 용강 내 용존 산소량 감소와 용강 중 일정량의 탄소(C) 성분 함유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지난 5개월간 사내 혁신 활동에 매진해왔다. 관련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출강 시 용존 산소 제거 및 용강 내 적정 탄소량 유지라는 큰 성과를 올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작업원 교육을 통해 공정간 연계성 및 정교함을 높여 後공정에서의 원가 절감을 동시에 이루는 기술을 개발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혁신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슬래그 층에 잔존 합금철 회수율을 높이고자 공정기술을 보완해 출강 後공정인 L/F 정련 공정에서의 합금철 투입량을 감소 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는 정련 공정 상 투입되는 수입 의존자원 절약으로 원가절감이라는 효과뿐 아니라 고품질 저가의 철강제품 제공의 초석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