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 유럽 CDS프리미엄 상승
- 그리스 채무불이행 가능성 논의
- 전세계 수요 우려
금일 전기동은 하락했다. 악재가 쏟아졌는데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적었다는 점에 의아해 볼 필요도 있다. 보통 악재가 나올경우 1%넘어 2%가까이 하락변동폭을 보이는데 전일종가대비 0.5% 이내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8900선 아래 잠재 매수세력이 있는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재가 쏟아질 경우에는 장사가 없음을 반복되는 경험을 통해 느껴야 할 필요가 있다.
S&P 신용평가사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CC까지 3단계로 강등 시켰다. CCC등급수준은 채무불이행 우려가 나올 수준이다. 또한 그리스의 경제상황이 2012년까지 부정적으로 내다 본다고 전했다. 이에 유로존의 CDS프리미엄은 대부분 상승했다.
Bloomberg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5월 산업 생산은 완화되었고 미국의 소매판매 또한 하락세로
돌아섰는 걸로 보고되었다. 이에 전세계의 최대 전기동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가 냉각 되고 있는지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Barclays Capital의 분석가 Gayle Berry에 따르면 시장은 현재 매우 거시적인 상황에 고정되어 있으
며 차기 중국의 금리 인상의 여부가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나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고 있
다고 전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다시 한번 8900선의 지지를 확인하였다. 비록 지지를 확인 하였으나 다시 하
향 테스트를 하게 된다면 이번에도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계속 저점이 내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
적으로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은 저점이 더이상 하락하지 않는 수준이다. 금일의 관건은 8800중반까
지 버틸수 있느냐로 고려해본다.
*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