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건설사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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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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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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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 50위권 업체, 대상 제외

  건설사 구조조정을 위한 신용위험평가가 오는 24일 마무리 될 예정인 가운데 시공능력 50위권 내 건설사들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번 4차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에서 시공능력 50위권 이내 건설사 중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대상이 되는 건설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재작년 등 구조조정 정리를 꾸준히 해온 만큼 올해에는 C(워크아웃), D(법정관리) 등급을 받는 건설사가 많아야 5~6곳에 그치는 등 이슈가 되는 곳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LIG건설, 진흥기업 사례를 통해 일부 그룹계열 건설사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두산 STX 웅진 등 그룹에서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당국은 현재로서 건설사 신용위험평가와 관련해 구조조정대상 건설사 숫자를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작년에 구조조정 대상 숫자만 발표했는데, 시장의 혼란만 부추겼다”며 “일단 채권단에서 자율적으로 하게끔 하고, 감독원은 사후적으로 파악해 국회에 보고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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