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판매 증가율 20%로 1위
2012년까지 매출 5억弗 목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멕시코 가전 시장에서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14일 멕시코 전국 가전제품 생산자협회에 따르면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올해 1∼5월 성장률은 냉장고 41%, 세탁기 22% 등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신장을 기록해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특히 냉장고 판매가 크게 늘어 마베와 월풀, LG등 주요 브랜드 성장률을 크게 앞질렀고, 세탁기 역시 고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 같은 성장을 발판으로 ‘거점별 전략적 파트너 육성’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세우고, 2012년까지 멕시코에서 매출 5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지 최대 가전 유통 업체인 월마트를 비롯해 엘렉트라, 코펠 등을 초청해 바이어 간담회를 열고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심재학 멕시코 판매법인장은 “유통망 협력 강화와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