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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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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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CDS 프리미엄 1651bp로 사상 최고치 갱신
- 미국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발표
- 비철금속은 미국 등 증시 악재로 소폭 하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를 비롯한 남부 유럽의 국가 채무 문제와 악화된 미국 경제지표로 인한 미국 등 주요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품목이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Copper는 전일 종가를 소폭 하회하는 $9,165.5로 장을 시작한 후 Asia장에서는 $9,150 선을 중심으로 거의 가격변화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London 장 개장 이후에도 역시 $9,150 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으나 그 변동 폭은 유로화의 움직임과 미국 등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커지는 모습이었다. 큰 변동 폭 속에서 금일 고가인 $9,234 와 저가인 $9,096 사이의 $100~$150 정도의 가격 변화를 보여주며 등락을 반복하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Copper를 제외한 다른 비철금속은 장 후반 달러 강세가 더욱 심해지며 이에 영향을 받아 낙 폭을 키웠으며 Lead의 경우 전일 대비 3% 가까지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그리스 등 유로 존 문제가 점점 더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일 S&P는 그리스국립은행을 비롯한 그리스의 4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강등하고 전망 역시 부정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불확실성 때문이며 현재 ‘7월에는 구제금융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역시 장담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속에서도 ECB는 물가상승 압박으로 인해 매 분기 25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로이터 폴)이 있어 그리스는 점점 더 심한 부채 비용 압박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유로 존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미국 금리 상승이나 중국의 수요 감소 등의 악재가 추가된다면 비철금속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에 대해서도 대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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