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과 현지 합자회사 DSTN 통해 시장 진출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캐나다에 풍력공장 풍력발전기 관련 공장을 준공, 북미 풍력시장에 진출한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현지시간) 캐나다 노사스코샤주에서 트렌턴 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대우조선의 캐나다 공장 명칭은 DSTN으로 지난 3월 풍력발전 설비 생산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51%, 노바스코샤 주정부가 49%를 출자해 만든 합작 법인이다.
1년3개월간 공사를 거쳐 준공식을 하게 된 트렌턴 풍력공장은 앞으로 본격 생산활동을 시작해 연간 최대 200여 기 풍력발전기용 블레이드(날개)와 250여 기 타워(몸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측은 이번 공장 가동을 위해 44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장 가동 전부터 약 30기의 대형 풍력발전기 물량을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