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철강, 하반기 수익률 개선 기대”

이트레이드證, “철강, 하반기 수익률 개선 기대”

  • 일반경제
  • 승인 2011.06.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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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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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전력제한 국내 철강업계에 호재로 작용할것

  이트레이드증권의 조강운 선임연구원이 올 하반기 철강시황이 원재료 안정화에 따른 수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언론매체 인터뷰를 통해 "상반기는 중국의 저가 수출물량과 일본산 덤핑 수출물량이 철강가격하락을 주도, 시장 경기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하반기에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고, 일본과 중국 쪽의 수입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포스코나 현대제철등 판재류 업체들이 시황 할인 폭을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조강생산량 감소 ▲저가의 중국산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국내 철강산업의 반사이익이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일본 지진 이후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이는 공급감소 이상의 수요 감소로 덤핑물량이 발생, 상반기 가격하락 요인이 됐으나 하반기에는 전력공급제한으로 인한 조강 생산량 감소와 달리 수요는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돼 국내 철강가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또 하반기부터 일본의 지진피해 복구가 본격화 될 경우 철강가격 인상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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