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와 결제도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전직원 회계 시험, 영어 공부 독려 등 교육도 강화
최근 평택공장에 압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한 철근 제조업체 대한제강(대표이사 오형근)이 소셜 네트워크로 임직원간 소통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란 웹상에서 이용자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로, 트위터·싸이월드·페이스북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제강은 특히 올해부터 임직원간 소통이 이같은 소셜 네트워크로 확대되고 있어 보고와 결제도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로 있다. 이 결과 조직 내 의사 소통이 활발해지고 업무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제강의 오치훈 부사장은 평소에도 아이패드 등을 이용해 임직원들과 간단한 정보 사항을 보고 받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희의 소집도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할 정도로 활용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관계자들은 "임원부터 활용도가 높다보니 전 직원들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임직원간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교육을 통해서도 소통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 대한제강은 올해부터 기본적인 소통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계와 영어공부를 독려함과 동시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