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브데넘(Moly) 등은 中 수요 부진으로 '하락'
5월 수입원자재 가격지수가 405.01 포인트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하락한 반면, 희유금속 원자재 수입가격은 수요 상승으로 상승했다.
최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지난 5월 희유금속 가격지수는 103.59로 전월대비 1.1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중국, 칠레 등의 몰리브데넘 가격(중국, 칠레 등, FOB 기준)이 중국의 수요 부진으로 전월대비 1.59%(666.5달러) 하락한 4만1,254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코발트(중국 FOB 기준)는 미국의 수요 증가로 가격이 상승해 전월비 2,066.8달러(5.1%) 오른 4만2,576달러, 리튬(중국, 칠레 등, EXW 기준) 수입가격도 높은 생산비용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전월비 255.7달러(0.41%)상승한 6만2,331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5월 바나듐(미국, FOB 기준) 수입가격이 3만3,551달러로 전월비 493.3달러(1.49%) 상승했으며, 마그네슘(중국, 일본 등 FOB 기준)은 3,250달러로 전월비 25달러(0.78%) 올랐다.
5월 타이타늄(카자흐스탄, 일본 등, FOB 기준) 가격 역시 높은 생산 비용으로 전월비 154.3달러(0.83%) 상승한 1만8,750달러를 기록했으며, 실리콘(일본 FOB 기준)은 시장의 큰 변동 없이 1,437달러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수입업협회에서 발표한 5월 코이마지수는 전월대비 10.07(-2.43%) 하락한 405.01포인트로 11개월만에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