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안산강철이 중국 정부의 전력 제한 정책에 별다른 영향 없이 꾸준히 제품 생산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중국 철강업체들이 계속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수출을 늘리고 있어 수출 가격을 인상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반기부터 중국 정부가 심각한 전력난으로 철강업체들의 전력 공급을 제한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고로 위주의 안산강철은 중국 전력 제한 정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전력 제한에 따른 감산은 일부 제조업체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강철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전력 제한에 대한 별다른 제재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 “안산에는 전기 발전소도 따로 있어 생산에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안산 = 문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