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세계 수출 10강 중 가장 높은 증가율 보여
우리나라의 4월 수출 증가율이 세계 10강 중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WTO가 발표한 '4월 세계무역통계(70개국 월별 무역통계)'에 서 세계 수출 10강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27.9%)을 기록하며, 수출 순위(4월 누계 1,796억불) 세계 7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의 수입(1,677억달러)과 무역(3,473억달러) 순위는 세계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4월까지의 세계무역 판도는 원자재가격 상승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수출국인 러시아(9위)가 벨기에(10위), 영국(11위)을 제치고 수출 10강에 진입했고, 여타 브라질(31.3%), 인도(40.2%), 호주(31.6%) 등 주요 원자재 수출국도 30%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9.0%)은 대지진 여파로 주요국 중 유일하게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