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내각 신임 성공, 그러나 불안 여전히 남아있어.
- FOMC 결과에 시장 반응은 미미한 수준.
- 유로존 신규 산업 주문 예상보다 낮은 전월비 0.7% 증가
- 앨런 그린스펀 전 FRB의장 '그리스 디폴트는 거의 확실(almost certain)'
- 채권왕 빌그로스 '8월 잭슨홀 연설에서 버냉키 QE3 또는 금리인상 암시할 것'
- ISCG 3월 세계 전기동 시장 18,000T Surplus, 2월 1,000T Deficit
전일 위험자산들의 반등의 재료였던 그리스 내각의 신임 투표 결과가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는 뉴스가 금일 아침 발표되었다. 그러나 300석 중 찬성 155표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긴축안 통과에는 실패할 수도 있다는 인상을 남겨, 시장의 강한 반등을 이끌어 내는 데에 실패하였다.
금일 FOMC에서는 예정대로 QE2가 이달말 종료되고,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경기회복이 예상보다는 느린 속도로 나타나고 있지만 일시적일 것이라며, 추가적인 양적완화 등은 언급되지 않았다. 별다른 내용이 없는 성명문에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세계 최대 채권투자 펀드인 PIMCO의 빌 그로스는 매년 8월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에서 버냉키가 통화정책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유로존의 지도자들이 내일부터 이틀간 그리스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기로 예정된 가운데, 전 FRB의장인 그린스펀은 '그리스의 디폴트가 거의 확실'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결국 비철 시장도 그리스 문제가 어떻게 해결이 될 것인지 확실해 지기까지는 당분간 이 지루한 박스권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발표 예정인 HSBC PMI, 유로존 제조업 PMI, 미국의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 신규 주택 판매 등 지표 결과에 따라 단기적인 모멘팀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