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동해안 8광구 시추 결정
동양철관·미주·성원 등 주가 급등
오는 9월 한국석유공사의 석유 시추작업 시작 결정에 강관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22일 지경부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9월부터 11월 말까지 시추작업을 벌이고 이후 시추평가 과정을 거쳐 상업성이 인정될 경우 내년 초부터 개발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광구 지역은 사전조사 결과 탐사자원량이 0.7TCF(1TCF는 천연가스 2100만톤, 석유 환산 1억7000만배럴)에 달한다. 이는 현재 시추중인 동해 가스전 탐사자원량인 0.2TCF보다 많은 수치다.
이에 강관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동양철관은 80원(9.41%) 오른 930원으로 마감했으며 이 외에도 비앤비성원(380원 ▲29원 +8.26%)(8.26%), 미주제강(303원 ▲11원 +3.77%)(3.77%)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