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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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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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시장은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임
- 미국 주간 원유재고 171만 1천배럴 줄어들며 예상보다 크게 감소
- 미국 연준 FOMC 기준금리 0.25%로 동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준의 FOMC 회의결과 발표와 그리스 사태에 대한 투자자들의 엇갈린 반응으로 인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여준 하루였다.

  전일 그리스 사태 우려 기대감에 장 중 큰 폭으로 올랐던 Copper는 장 막판 차익실현매물 출회로 인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장 초반에는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Copper는 하락출발하였고 이날 있을 미 연준의 금리결정 발표에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자 Asia장 개장 후 Copper는 $9,000선 부근까지 하락하였다. 런던 장 개장 후에는 이날 연방준비제도가 저금리 유지방침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되자 유로화가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Copper는 $9,050을 뚫어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내 그리스 사태 우려감이 고개를 들자 차익매물이 등장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자 Copper는 $9,000선을 내어주기도 하였다. US장 개장 후에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걸로 나타나며 원유선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위험자산군에 대한 선호현상이 다소 강화되며 Copper는 금새 오름세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장 막판에는 FOMC 통화정책회의 결과  기준금리는 동결된 것으로 발표되었고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이었다. 결국 Copper는 전일 종가대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여타 비철금속들은  전일비 상승한 가운데 특히 Lead는 약 3%이상 상승하였다.
 
  금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연준의 성명문 공개를 통해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완만한 속도로 유지되어 왔으나 예상보다는 속도가 다소 느리며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악화되었다고 평가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고용회복세 약화는 일시적인 요인들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인플레 압력은 최근 몇달간 강화됐지만 상품과 에너지 부문의 상승세가 꺾이며 수그러 들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당분간 시장에서는 미국의 이례적인 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준의 회의 결과물들이 시장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비철금속 시장은 앞으로 다소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재정우려 소식과 펀더멘털의 움직임에 어느 때보다도 좀 더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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