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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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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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은행들이 그리스 채권을 만기 연장하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리스 재정문제와 관련된 시장의 불안감이 줄어들면서 비철가격을 포함한 주요 시장들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계속 강조하지만 그리스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라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스가 재정 긴축에 합의하고 승인받고 하는 일련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다. 한편 유로존은 7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트리세 총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상품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시장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고 있다.

  전기동은 그리스 관련 소식으로 유로가 강세를 나타내는 등 시장이 호의적인 분위기를 나타내자 한동안 공고히 지켜져왔던 8950-9050 의 박스권 흐름에서 윗 방향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그러나 아직 경계감이 남아 있어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되며 9085 의 고가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의 원인으로는 재고 감소도 꼽힌다. 최근 들어 소폭이나마 재고가 감소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12월에 비해 약 35 % 증가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물량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 될 경우 언제든지 급격한 감소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과 아시아지역에서 재고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의 알루미늄 품목 선적량이 5월에 전년대비 0.8% 증가하였다. 3월의 지진 이후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보다 일본이 지진의 피해에서 빨리 회복하고 있어 전기동 등 비철금속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귀금속 가격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금의 경우 주요 가격 레벨인 1500 달러 선을 회복하는 모습이고 은 가격은 최근 약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유로존의 금리 인상 이슈가 더욱 부각되고 유로존의 재정 위기가 해결국면을 맞게 되면 금의 경우 안전자산 수요약화와 달러 약세의 지지속에서 당분간 횡보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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