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6.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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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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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모든 시장의 관심은 그리스의 재정긴축안 의회 표결에 모아졌다. 그리스가 파산하지 않도록 국제 사회의 도움을 얻기 위해 재정긴축안의 의회 표결이 고비가 되었다. 시장에서는 가결예상을 선반영하며 투표 전 유로화 상승을 기반으로 한 비철금속의 상승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부정적 결과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를 경계하듯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 채 조심스런 상승을 나타냈었다. 마침에 긴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선반영에 따른 차익물량이 출회하며 잠시 하락을 나타냈으나 다시금 안정을 되찾으며 전기동을 중심으로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그리스 의회는 30일 중기 재정 계획의 세부 내용을 담은 이행 법안을 표결에 부친다.

  그러나 계획이 가결된 만큼 이행 법안 역시 통과될 것으로 보여 일련의 중대 고비는 넘긴 것으로 판단된다. 긴축안 통화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의 추가적인 구제금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다음달 3일 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지원 문제를 논의 예정이다.

  전기동은 드디어 8950-9050 의 박스권을 탈출했다. 기술적인 매수세까지 가세하며 5월말 돌파에 실패했던 9300 선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문제의 진전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이런 외부요인이외에도 일본의 5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5.7% 증가하며 지진후 회복이 가시화되며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계절적으로 수요 감소 시즌인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위 요인들은 3분기를 염두한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금과 은 가격은 달러 약세에 지지받으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화가 안정을 되찾으며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추가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그리스 문제가 아직 해결점의 선상에 놓여있고 여전히 경계감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어서 안전 자산수요도 일정 부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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