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업계 인력난, 로봇으로 해결한다

주조업계 인력난, 로봇으로 해결한다

  • 철강
  • 승인 2011.06.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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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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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주조 공정 로봇 시범사업’ 정부 공모사업 선정

  주물 제조 공정이 로봇을 적용한 선진형 산업으로 구조가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역 로봇 제조업체인 유진엠에스(대표 은종욱)와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지식경제부 ‘2011년도 중소제조업용 로봇 시범사업’에 선정돼 지역 기업 8개사의 주물 제조 공정에 로봇을 적용하게 된다고 6월 29일 밝혔다. 해당 컨소시엄은 ‘주조 공정 로봇시범사업’에 국비 1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컨소시엄은 이 사업을 통해 주물 제조 공정에 사람을 대신해 사용될 로봇을 개발해 참여 수요기업 8개사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작업 환경이 열악해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주조업체로서는 로봇 도입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었으나, 로봇 도입에 필요한 과도한 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로봇 도입 효과를 입증한다면 향후 다산주물단지 등 인근기업에 확산돼 뿌리산업인 주조산업과 로봇산업의 동반 발전이 기대된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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