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동향
  2일 연속 일제히 상승한 메탈. 이는 그리스 덕분. 그리스 긴축안 1차 투표가 155대 138로 의회에서 가결되었기 때문. 이로 인해 전일 달러약세 지속되고, 미국과 유럽증시도 상승했음. 한편, 전일 발표된 미 경제지표도 개선되며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킴. 유가도 美 원유재고 급감 등에 영향으로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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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잠정주택판매 증가. 미국 5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8.2% 증가. 예상치 3.0%을 상회. 전년동월대비로는 16%증가. 이는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택구입 의사가 증가한데 기인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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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자동차판매 증가. 미국내 6월 자동차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 증가. 계절조정된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연율 1,2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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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일부 비철 수입 관세 인하. 중국 정부가 오는 7월 1일부로 니켈 스크랩과 아연 스크랩에 대한 수입 관세를 각각 종전 1.5%에서 1% 인하하고 정련 아연 수입 관세도 기존 3%에서 1%로 낮춘다고 발표.

* 전기동 
  칠레, 5월 구리생산 증가. 칠레 국가 통계당국인 INE에 따르면 칠레의 2011년 5월 구리생산은 전년동월보다 2.5% 증가한 442,581톤을 기록. INE는 칠레 내의 신규 광산시설의 가동으로 칠레의 구리생산이 증가했다고 언급. 한편, 칠레의 2011년 1~5월 구리생산은 전년동기보다 0.4% 감소한 2,151,336톤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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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2.73% 상승한 $9,32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350톤 감소한 467,025톤. Cancelled warrants는 24,575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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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루미늄
日, 5월 알루미늄 선적 증가. 일본의 5월 알루미늄 선적은 전년동월대비 0.8% 증가한 166,885톤을 기록. 이는 3월의 지진 이후 몇 몇 생산 시설의 회복 때문인 듯. 반면 자동차 생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압연 제품의 선적은 다섯 달 연속 감소. 이는 자동차 생산이 감소했기 때문. 감소분은 반도체와 액체 크리스탈 제조의 수요 회복에 의해 상쇄. 여름 성수기 동안 전력 공급 부족은 3월 11일 지진과 해일이 Tokyo Electric Power사의 후쿠시마 다이이치 핵 발전과 제동기 결함을 일으켜 발생. 여름 이전의 전력 부족을 피하기 위한 점진적인 생산 증가는 음료수 캔에 사용되는 압연 알루미늄의 수요를 증가시켜, 5월 압연 알루미늄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23.4% 증가함. 향후 일본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금속을 해외로부터 수입해야 할 듯.

* 금일 전망
예상된 상승, 변한없는 기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상승이다. 아마도 이는 한치 앞도 낙관하기 힘들었던 시장에 날아온 호재(?) 덕분일 것이다. 그 결과, 전일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2.73% 상승한 $9,320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이후 처음이다.
  일단 한고비는 넘겼다. 이제 금일 2차 투표만 가결된다면, 유로존 문제로 하락했던 가격은 어느 정도 원상복구 될 것 같다. 아직 유럽 재무장관회의(7월 3일)가 남아있긴 하지만, 요구했던 긴축안이 가결된(?) 상황이면 구제금융 5차분 집행 안도 무사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 거기에 다음주 예정된 ECB 금리결정에서 금리인상까지 결정된다면 유로강세에 힘입어 지겨운 박스권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현재 제일 중요한 건 재고재구축(restocking)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이다. 이유는 전일 시황에서 언급했던 중국내 메탈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때문이다. 또한, 수요회복을 나타내는 아시아지역 LME 전기동 재고량은 전일에도 감소했다. 이는 8일 연속으로 감소한 것이다. 때문에 중국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금일 2차 투표만 무사히 가결된다면 메탈 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진입할 것 같다.

예상밖 선방한 6월, 더 기대되는 7월
  지난 5월 전기동 가격은 악재들로 인해 거래량 줄며 가파르게 하락했다. 6월 들어 중국발 수요회복 신호에 힘입어 다시 거래량 늘긴 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악재들로 인해 상승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그래도 5월보다 6월은 나름 선방한 것 같다.

[그림 1] 6월 : 전기동 수익률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

  이는 [그림 1]에서 보듯이 5~6월 동안 마이너스(-0.69)를 기록했던 상푹수익률이 6월만 놓고 볼 때 플러스(+1.58)로 전환했기 때문이다(위 [그림 1]은 UBS Bloomberg CMCI Index 상품 수익률 순위임). 한편, 7월은 더 기대된다. 불안감 줄고, 기대는 더 확고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갈팡질팡했던 전기동 가격이 이제는 앞만보고 달리길 기대해 본다. 예상레인지: $9,260~9,415.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